
신당은 골목마다 오래된 맛집과 요즘 감성 가게들이 자연스럽게 섞여 있는 동네다.
그래서인지 “오늘 뭐 먹지?” 고민하다가도 괜히 한 번쯤 더 발걸음이 가는 곳이 신당인데,
이번에 다녀온 발라닭 신당본점도 그런 신당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치킨집이었다.
요즘 치킨은 양념도 튀김도 워낙 다양해서 웬만하면 다 비슷하다고 느끼기 쉬운데,
‘쌀크런치 치킨’이라는 메뉴 이름이 눈에 띄어서 궁금증이 생겼다.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로 튀겼다는 점도 그렇고,
신당 본점이라는 점에서 “여긴 뭔가 다르겠다”는 기대가 자연스럽게 생겼다.
퇴근 후 저녁 시간대에 방문했는데,
이미 매장 안에는 동네 주민들, 친구끼리 온 손님,
가볍게 한잔하려는 직장인들까지 꽤나 북적이는 분위기였다.
괜히 오래된 로컬 맛집이라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2/4/5호선)에서 걸어오면 약 10~12분 정도 걸려서,
신당역 쪽이 훨씬 가깝고 편해요
네이버지도
발라닭 신당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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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닭 신당본점이 조금 더 인상적이었던 이유는,
일반 치킨집과 다르게 매장 한쪽에 편의점처럼 간단한 간식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치킨만 먹고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
과자나 아이스크림 같은 메뉴를 직접 골라서 함께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라
마치 동네 편의점에 들른 것처럼 자유로운 분위기가 느껴졌다.


치킨이 나오기 전 간단하게 집어 먹어도 좋고,
술 마시다가 중간중간 입 심심할 때 하나씩 추가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정해진 메뉴만 먹어야 하는 곳이 아니라,
손님이 원하는 방식으로 테이블을 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금 더 편하고 캐주얼한 공간처럼 느껴졌다


이런 부분 덕분에
발라닭 신당본점은 ‘밥 먹으러 가는 곳’보다는
친구들이랑 편하게 모여 오래 앉아 있기 좋은 치킨집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 발라닭 신당본점 전체 메뉴 정리
청송식 직화 닭불고기 한상은
불향 제대로 입힌 닭불고기를 중심으로 구성된 한식 한상 메뉴다.
팬에 볶아낸 닭갈비 스타일이 아니라,
직화로 구워내 숯불 특유의 불맛과 그을림 향이 확실하게 살아 있는 게 특징이다.
양념은 과하게 달지 않고,
고추장 베이스에 간장 풍미가 살짝 더해진 매콤짭짤한 스타일로
밥이랑 먹기 좋은 전형적인 ‘집밥 불고기’ 느낌에 가깝다.
닭고기도 질기지 않고 촉촉해서
양념과 불향이 잘 어우러진다.


발라치킨 플래터는
발라닭의 대표 치킨 메뉴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구성의 플래터 메뉴다.
여러 가지 맛을 조금씩 나눠 먹기 좋아서
첫 방문이거나 여럿이 함께 방문했을 때 특히 많이 선택되는 메뉴다.
쌀크런치 치킨을 기본으로,
후라이드와 양념 등 서로 다른 맛이 함께 제공돼
바삭함부터 달짠매콤한 양념까지 골고루 즐길 수 있다.
튀김옷은 쌀가루 특유의 가벼운 식감이라
여러 메뉴를 먹어도 느끼함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플래터 구성답게
감자튀김이나 간단한 사이드가 함께 나와
테이블을 한 번에 채우기 좋고,
술안주·모임 메뉴로도 잘 어울린다.









이번 방문에서는 가장 기본이자 인기 있다는
쌀크런치 후라이드·양념 반반에
사이드로 시장떡볶이까지 함께 주문했다.
치킨집에서 떡볶이까지 같이 먹는 조합은 언제나 옳지만,
과연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들이 어느 정도 만족감을 줄지 궁금한 상태로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이 집의 핵심은 단연 쌀크런치 튀김옷이다.

일반 밀가루 튀김이 아니라 쌀가루 특유의 가볍고 바삭한 식감이 확실하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서 고기 맛을 가리지 않고,
한 입 베어 물면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대비가 잘 살아 있다.
느끼함이 적어서 끝까지 물리지 않고 먹기 좋다.

양념은 과하게 달지 않고, 달짠매콤 밸런스형.
끈적임이 심하지 않아 튀김옷의 바삭함을 어느 정도 유지해준다.
자극적인 양념치킨을 기대하면 살짝 순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오히려 후라이드랑 번갈아 먹기엔 딱 좋은 조합이다.
👉 개인적으로는
첫 입은 후라이드, 중간중간 양념으로 포인트 주는 방식이 가장 맛있었다.

사이드로 주문한 시장떡볶이는 이름 그대로 옛날 시장 스타일.
고추장 맛이 진하지 않고,
달달하면서도 살짝 매콤한 국물 타입이라 치킨이랑 잘 어울린다.
떡도 퍼지지 않고 쫀득해서,
치킨 먹다가 중간에 먹어주면 입이 리셋되는 느낌.
치킨집 떡볶이 치고는 존재감 확실한 편이라
같이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발라닭 신당본점은 단순히 치킨만 먹고 나오는 곳이라기보다,
편하게 오래 머물며 이것저것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쌀가루로 튀긴 쌀크런치 치킨은 바삭하지만 무겁지 않고,
후라이드·양념 반반 구성은 취향 타지 않게 안정적인 만족감을 준다.
시장떡볶이, 한상 메뉴, 플래터 구성까지 선택지가 다양해
안주부터 식사까지 폭넓게 대응되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편의점처럼 직접 골라 먹을 수 있는 간식 코너는
다른 치킨집과 확실히 차별되는 요소로 기억에 남는다.
신당에서
✔ 가볍게 치킨 먹고 싶을 때
✔ 친구들이랑 오래 수다 떨 장소 찾을 때
✔ 안주+식사 모두 가능한 곳을 원할 때
무난하게 만족할 수 있는 선택지다.
로컬 분위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러볼 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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